단병호전노협의장(42)이 위원장인 동아건설 창동공장 노조는 2일하오 집행부에 대한 신임투표를 실시,불신임안을 부결시켰으나 집행부 반대세력은 과반수가 불신임투표를 한 사실을 지적,집행부퇴진을 요구했다. 이에대해 집행부측은 노조원 2백96명중 2백89명이 참가,1백52명이 불신임에 찬성했으나 「투표자 3분의 2의 찬성이 있어야 불신임 할수있다」는 노조규약을 들어 맞서고 있다.반집행부측 1백여명은 지난달 30일 모임을 갖고 『현 집행부의 강경노선과 정치활동은 노조를 깨뜨릴수 있으므로 집행부 개편과 정상조업을 통해 노조를 사수하자』며 신임여부를 묻는 투표를 요구했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