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국무총리는 1일 상오 연형묵 북한정무원총리에게 서신을 보내 북한측이 지난달 9일자 편지를 통해 제의해온 당국및 정당수뇌협상회의를 거부한다고 밝혔다.강총리는 이 답신에서 『북한측이 제기한 협상회의는 본질상 북한이 종래 주장해온 정치협상회의나 남북 연석회의와 다를 바 없는 것』이라며 『북한측이 진심으로 자유왕래와 전면개방을 바란다면 기존대화에 성실해야 함은 물론,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하루속히 호응해나와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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