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 불참의원 12∼15명선 이를 것” 주장민자당 불참의사를 분명히 한 민주당의 이기택부총재,김정길ㆍ노무현의원 등은 1일 하오 평민당의 조윤형부총재 정대철의원,무소속의 이철의원 등과 산발적인 개별접촉을 갖고 범야권 통합정당추진문제를 의논했다.
이날 모임에서 야권통합파들은 평민당내 사정으로 평민ㆍ민주 잔류파의 통합이 순조롭지 않을 경우 우선 민주당 잔류의원과 무소속의원들이 모여 별도 원내 교섭단체구성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앞서 이부총재등 민주당 잔류파의원들과 무소속의 이의원은 이날 상오 조찬모임을 갖고 가급적 빠른 시일내에 별도의 원내교섭단체 구성작업을 마무리짓도록 하기 위해 민주당 잔류파ㆍ무소속의원 모임을 정례화하기로 했다.
한편 야권통합파측은 『민주당의 해체결의 전당대회 이후 소속의원들이 적지 않게 동요,최형우 김동주 김광일 정정훈의원 등이 측근들에게 잔류의 뜻을 전했고 김재광부의장ㆍ박종률의원도 이날 김영삼총재와 면담한 뒤 잔류의사를 굳혀 금명간 공식발표할 것』이라며 『잔류의원이 12∼15명선에 이를 것』이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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