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국 구속자 석방 최대 노력김영삼 민주당총재는 31일 중앙당사에서 연두기자회견을 갖고 『통합신당은 인사와 제도와 정책과정의 민주화를 위한 과감한 개혁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총재는 『국가보안법ㆍ안기부법 등도 시대적 요청에 부합되도록 개폐해 나갈 것이며,혁신세력에게도 활동무대가 주어질 수 있는 정치적 여건을 조성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3당통합이 일부지역을 고립ㆍ소외시키는 일이 없도록 이 지역출신 인사의 과감한 영입등 지역차별을 없애기 위한 획기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3면>관련기사3면>
김총재는 『신당은 그 누구의 기득권도 없이 새로운 출발점에서 새롭게 시작한다』면서 『우선 이제까지의 파행적 정치의 산물이었던 시국관련 구속인사들의 대폭석방ㆍ사면에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총재는 또 ▲민주화요구와 관련된 갈등요인의 전면적 재검토 ▲사회정의에 입각한 개혁 ▲남북교류증진및 국제화에의 개방에 과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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