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석유사업기금 징수 잠정중단/이달부터… 원유값 상승ㆍ원 절하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석유사업기금 징수 잠정중단/이달부터… 원유값 상승ㆍ원 절하로

입력
1990.02.01 00:00
0 0

원유도입시 부과되는 석유사업기금의 징수가 2월부터 잠정 중단된다.동자부는 31일 최근 국제원유가격이 오르고 원화환율도 절하추세를 보여 국내원유 도입가격이 배럴당 0.98달러의 인상요인을 안게됨에 따라 이를 상쇄시키기 위해 그동안 배럴당 0.98달러씩 징수하던 석유사업기금을 2월2일부터 잠정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동자부는 2월의 국내도입유가는 배럴당 17.91달러로 전월보다 0.71달러 오를 것으로 예상되며 환율은 전월의 예측치인 달러당 6백83원보다 5원이 상승한 6백88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정부가 국내 유가인상을 막기 위해 석유사업기금의 징수를 잠정중단한 것은 86년 5월 이 제도의 도입 이후 처음있는 일이다.

이에 따라 국내유가는 당분간 변동이 없게되며 석유사업기금은 올해 조성예상규모인 4천억원 보다 크게 줄어든 2천5백60억원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여 이를 재원으로 한 송유관건설,에너지이용 합리화사업 등은 다소 축소조정될 전망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