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서울 구로구 구로2동 샛별룸살롱 호스티스피살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30일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들을 지난2일 광주 술집여종업원살해 사건의 범인으로 전국에 지명수배중인 조경수(24ㆍ살인미수 등 전과1범ㆍ주거부정) 김태화씨(22ㆍ 〃 〃 ) 등 2명으로 단정,이들을 사진수배하는 한편 연고지인 광주ㆍ부산ㆍ전남 나주등지에 형사대를 급파했다.경찰은 이날 치안본부의 동일수법전과자 기록부의 사진을 샛별룸살롱 주인 오병로씨(31) 부부에게 보여준 결과 지난29일 이 술집에서 숨진 강모양(15)과 외박시비를 하며 협박했던 20대청년 2명과 동일인물임을 밝혀냈다.
경찰에 의하면 조씨 등은 지난2일 새벽1시께 광주 서구 양2동 백양주점에서 영종업원이 마음에 들지않는다며 시비를 벌이다 종업원 박미옥양(26)을 칼로 찔러 살해하고 여주인 박경자씨에게도 중상을 입히고 달아났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