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ㆍ투신 4백만주“사자”도 맥못춰일반 투자자들의 「팔자」공세에 밀려종합주가지수 9백선이 다시무너졌다.
29일 증시에서는 전장초반 미수금정리매물이 대량출회되며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했다.
1월중 통화증가율이 당초 목표치를 웃돌아 조만간 통화당국이 통화환수에 착수할 것이란 우려감과 실물경기도 계속 위축돼 올해 경제성장률이 예상보다 더 낮아질 것이란 전망도 투자심리를 위축,일반투자자들이 「팔자」에 나서며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날도 증권사가 2백50만주,투신사가 1백50만주가량 「사자」주문을 내며 장세버티기에 나섰으나 일반투자자들은 이번 증권 투신등 기관의 매수여력이 지난해말 투신사의 매수와는 달리 1조원 가량에 한정돼 증시회복에 큰 도움이 안될 것으로 판단,매도에 치중했다.
거래도 지난주말의 2천만주대에서 크게줄어 1천2백만주에 그쳤다.
나무 의복등 내수업종은 오름세를 보였으나 시가총액의 비중이 큰 은행등 금융업의 낙폭이 커 종합주가지수가 큰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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