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당 2백50만원선 될듯올해 서울지역에서의 재개발아파트분양이 크게 늘어난다. 28일 관련업계에 의하면 금년중 서울에서는 약3만가구의 재개발아파트가 건축돼 이중 1만가구가 일반에 분양될 예정이다.(별표참조).
이같은 재개발아파트의 일반분양물량은 재개발사업이 시작된 이래 가장많은 수량이며 이에 따라 서울시내의 아파트를 찾는 주택실수요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것으로 보인다.
단일 재개발단지로는 최대규모인 동작구 사당동 4구역에서 신동아건설 우성건설 극동건설등 3개사가 4천2백83가구를 건설,조합원 및 세입자분을 제외한 5백19가구를 오는 9∼11월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도 역시 사당동 2구역에서 건설중인 2백65가구중 22평형 1백51가구와 44평형9가구를 오는 4월께 일반분양할 계획이며 우성건설이 시공하는 서초구 방배동 재개발아파트와 럭키개발의 강남구 역삼동 재개발아파트도 각각 오는 5월과 10월중 2백50가구와 5백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신동아ㆍ성지ㆍ건영등의 주택업체도 동작구 본동에 건축중인 2천7백96가구의 재개발아파트중 1천29가구를 오는 4∼10월중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한편 이들 재개발아파트의 일반분양가격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원가연동제에 따라 앞으로 토지에 대한 감정이 끝나야 결정되는데 업계관계자들은 대략 평당 2백30만∼2백50만원선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같은 가격수준은 분당시범단지 1차분의 최고분양가인 평당 1백80만원선(옵션포함)보다 50만∼70만원 높은 수준이다.<정숭호기자>정숭호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