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처 조사/부산ㆍ울산은 “먼지 도시”서울의 연평균 대기오염도가 지난80년 환경청발족에 따라 공식측정이 시작된이후 10년연속 환경기준치를 초과했다. 25일 환경처에 의하면 서울의 89년평균 아황산가스 오염도는 0.056PPM으로 환경기준(0.05PPM)을 초과하는 등 10년연속 환경기준이상이 었다.
서울의 오염도는 80년의 0.094PPM에서 83년엔 0.051PPM으로 환경기준에 접근하다가 88년 0.062PPM 등으로 다시 나빠지는 추세이다. 89년의 경우 12월의 오염도가 기준치의 2배를 넘는 0.108PPM이나 돼 11월(0.082) 10월(0.059)보다 더 악화됐다.
다른 도시에서도 12월의 아황산가스 오염도는 부산 0.063PPM,대구 0.07PPM,대전 0.056PPM으로 모두 11월보다 더 나빠졌다.
89년 평균오염도에서는 부산(0.047) 대구(0.048) 광주(0.021) 대전(0.035) 등 서울외의 대도시는 모두 기준치이하 였다.
한편 먼지는 부산(㎥당 1백78마이크로g)과 울산(1백68마이크로g)이 환경기준(㎥당 1백50마이크로g)을 초과했으며 88년에 환경기준 이상이었던 서울ㆍ대구ㆍ대전은 환경군 이내로 개선된 것으로 측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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