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하루에 6차례나 등락을 거듭하는 혼조세를 보이다 기관의 적극개입으로 강세로 돌아섰다.25일 증시에서는 일반투자자의 「팔자」공세와 증권ㆍ투신사의 장세버티기 「사자」가 치열한 공방전을 벌여 주가가 6차례나 엎치락 뒤치락하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특히 전날 높은 가격으로 대량매수에 나선 증권사들이 이날에는 보합세로 「사자」주문을 내,일반매도물량이 집중되면 주가는 약보합세로 밀리다가 다시 증권사 「사자」에 힘입어 강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양상을 나타냈다.
증권사의 대량사자에도 주가가 혼조를 보이자 투신사들이 후장종료 10여분을 앞두고 「사자」에 가세,주가는 갑자기 강보합세로 돌아서며 끝을 맺었다.
기관의 보합세 「사자」가 계속되자 대기매도물량이 급증,거래량은 전날보다 4백만주(1천억원)가량 늘은 2천3백만주를 기록했다.
은행ㆍ증권등 금융주와 건설ㆍ무역이 약세를 보인 반면 기계등 대형제조업주와 음식료ㆍ섬유등 내수업종은 강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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