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이동수기자】 「저하늘에도 슬픔이」의 주인공 이윤복씨(38ㆍ유한킴벌리 대구영업소 사원)가 25일 하오5시 입원중이던 경북대부속병원에서 간질환으로 숨졌다.이씨는 국교5년이던 지난64년 12월20일 껌팔이 소년가장의 역경속의 삶이 본보 사회면에 보도되고 이어 일기출판과 영화로 소개돼 전국민에게 뜨거운 감동을 불러일으켰었다.
이씨는 국교5년때 알코올중독으로 무위도식하는 아버지때문에 어머니가 가출해버린 절망적 환경에서 껌을 팔아 가정을 이끌어가며 일기를 썼는데 담임선생이 이 감동적인 내용을 출판,전국에 알려졌었다.
이씨는 보름전 병원에 입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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