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평균환율제 3월부터이규성재무장관(사진)은 25일 『금융실명제는 당초 예정대로 내년 1월부터 실시를 목표로 현재 실무작업이 진행중』이라고 밝히고 『오는 3∼4월께 공청회를 통해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발표,여론의 수렴과정을 거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정부의 이같은 방침을 밝히고 『실명제실시가 실물경제에 충격을 주지않도록 최대한 신중을 기할 방침이며 예상되는 부작용에 대비,철저한 보완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장관은 이어 현행환율제도를 근본적으로 뜯어고쳐 『오는 3월부터 시장평균환율제도를 실시하고 아울러 외환집중제는 부분적으로 완화할 방침』이라면서 구체적인 내용을 금명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또 금융ㆍ조세정책과 관련한 조사ㆍ연구및 연수등 기능을 하는 조세금융연수원을 설립,운용토록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연수원은 은행연합회를 중심으로 은행들과 민간금융기관등이 공동으로 출자,민간연구기관으로 운영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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