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샤바 AP 연합=특약】 폴란드를 공식 방문중인 바츨라프ㆍ하벨 체코대통령은 25일 유럽통합을 위한 새로운 제의를 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폴란드 자유노조 기관지인 가제타비보르차지와의 회견에서 동구전국가들은 유럽통합을 위해 노력해야 할것이라고 밝혔다.하벨 대통령은 이날 회견에서 『현존 유럽구조는 유럽분단을 반영하는 것으로 사실상 서유럽 중심의 구조』라고 전제하면서 『동구권 국가들은 이제 공산주의에서 탈피,새로운 국가로 가는 방향에서 유럽통합을 위해 서구와 협력해야 할것』이라고 말했다.
하벨 대통령은 이날 하오 폴란드 의회에서 이와 관련,중요제의를 할것으로 알려졌다.
체코는 지난번 코메콘 정상회담에서 폴란드ㆍ헝가리 등 3국경제동맹체를 맺을것을 제의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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