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문점=장현규기자】 제10차 남북국회회담 준비접촉이 24일 상오 판문점 우리측 지역 평화의 집에서 열렸으나 북측이 김일성 신년사에 포함된 남북당국및 정당수뇌회의 개최와 팀스피리트훈련 중지문제 등을 긴급의제로 채택하자고 제의하는등 회담외적 문제를 제기,본회담 형식과 의제 등 실질토의에 들어가지 못했다.남북양측은 제11차 회담을 오는 2월22일 상오 10시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개최,실질토의를 계속키로 했다. 이날 접촉에서 우리측 채문식수석대표는 기조발언을 통해 그동안 남북간에 이견을 보여온 ▲형식은 쌍무회담 방식의 대표회담으로 하고 ▲의제에 남북정상회담 문제를 포함시키자는 우리측 제안의 수락을 거듭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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