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자유당(가칭) 창당을 위한 15인 통합추진위원회는 24일 낮 국회 귀빈식당에서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민정ㆍ민주ㆍ공화 각당 대표 2명씩으로 6인 간사회의를 구성,운영키로 하는 등 5개항에 합의했다.추진위는 이날 민자당 창당을 위한 전당대회를 오는 5월 중순까지 개최하며 오는 2월20일 이전까지 중앙선관위에 창당 등록을 마치기로 합의했다<관련기사3면>관련기사3면>
이날 회의에서는 권력구조및 신당의 지도체제문제 등은 논의되지 않았으며 25일 청와대서 노태우대통령과 김영삼ㆍ김종필총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공동대표ㆍ추진위 연석회의와 6인간사회의에서 미합의 쟁점사항들이 본격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추진위는 이날 지구당개편문제와 관련한 제반사항들은 추진위의 건의로 공동대표가 합의해 결정키로 하고 공동대표의 지도아래 신당의 당헌ㆍ당규및 정강정책 마련과 제반 절차사항 등 실무적 사무를 추진위가 담당,전원합의제로 운영하도록 했다.
추진위는 또 3인의 공동대표중 노대통령을 박태준민정당대표가 대행할 수 있도록 하자는 민정당측 요구를 양해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25일의 청와대 전체회의에서 이를 결정키로 했다.
추진위는 오는 29일 상오 10시 여의도 중소기협회관 건물 안에 마련된 추진위 사무실의 현판식을 가진 뒤 제2차 전체회의를 개최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