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민련은 23일 기자회견을 갖고 신당확정에 대해 『3당합당은 국민주권과 선거의 권리를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제2의 유신이자 6월민중항쟁에 대한 반역』이라고 주장한 뒤 『각계각층의 민족ㆍ민주세력과 민주화를 열망하는 정치세력들을 규합해 범민주연대기구를 결성하고 야합의 분쇄와 내각제개헌 저지투쟁을 적극 벌여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김희택대변인은 『민주세력 연대방안으로 모든 재야단체의 연합기구구성과 새로운 정당 결성및 현단체들의 상호연대강화등 세가지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면서 『전노협 전교조 전대협과도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전민련은 이날 하오 대전가톨릭농민회관에서 소속단체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집행위원회를 열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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