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등세를 보였던 주가가 하룻만에 큰 폭으로 떨어져 종합주가지수 8백90선에 턱걸이 했다.3당합당이라는 호재외에는 경기부진ㆍ통화환수 우려감등 기존의 악재가 변함없다는 인식이 새롭게 확산되며 주가가 오르면 팔아치우겠다는 대기매도세의 「팔자」가 급증하는 양상이었다.
23일 증시에서는 개장초 전날 급등에 따른 이식매물이 쏟아지며 큰 폭으로 떨어지던 주가가 전장중반부터 증권사를 비롯한 기관의 대량 「사자」 주문으로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사가 오랜만에 1백50만주 가량의 「사자」 주문을 낸 것을 비롯,투신사도 50만주정도 사자에 나섰지만 주가하락세는 계속됐다.
설날 이후의 통화환수등 기존의 악재가 부각되고 당국의 미수매물정리 지시설,정국불안설등 악재성 풍문이 나돌아 주가하락을 부채질 했다.
인공위성 시험발사 방침과 관련된 조립금속 및 운수업종과,시베리아등 해외개발 관련 광업이 1%이상 올랐으나 나머지 대부분 업종은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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