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업계 스스로 사치성소비재의 수입을 자제토록 유도하는등 행정지도를 통해 건전한 수입풍토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특히 농축산물과 소비재 등의 수입때 국내산업피해 유발가능성을 신중히 검토,국내산업을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품목의 수입을 억제키로 했다.
23일 상공부는 종합상사대표와 간담회를 개최,이같은 정부방침을 밝히고 업계 스스로 수입관리체제를 확립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공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 수입규모가 6백80억달러로 커진만큼 과소비를 유발할 소비재수입은 가능한한 억제하고 수입시장을 다변화,내실있는 수입풍토정착에 앞장서달라고 요청했다.
상공부는 1월중에 무역대리점업계ㆍ소비자단체ㆍ자사경쟁상품을 수입하는 제조업체ㆍ유통업계 등과도 간담회를 개최,▲기술제휴선의 완제품 수입억제 ▲고가사치성상품 수입자제 ▲동일품목의 과당수입경쟁 자율관리 ▲과대광고자제 등을 당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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