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ㆍ민주ㆍ공화 3당의 합당에 따라 오는 2월말께 전면개각이 단행될 것으로 22일 알려졌다.특히 이번 개각에는 3당합당에 따라 민주ㆍ공화당측 인사가 내각에 기용될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의 고위소식통은 이와 관련,『노태우 대통령과 2김총재는 청와대 3자회담에서 정계개편에 따른 내각의 면모쇄신과 3당간의 통합의지를 구체화 하기 위해 3당인사가 내각에 함께 참여하는 전면개각이 단행되어야 한다는 데 의견의 접근을 본 것으로 알고있다』면서 『따라서 2월 임시국회가 끝나고 6공출범 2주년이 지난 2월말이나 3월초께 대폭적인 개각이 단행되면서 3당의 인사가 고루 기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통은 이어 개각폭과 관련,『올해부터 노대통령의 집권2기를 맞는데다 정계개편의 후속조치라는 측면에서 국무총리를 비롯해 전각료에 대한 조각형태가 될 것』이라면서 『민정ㆍ민주ㆍ공화당의 중진의원을 폭넓게 기용,대부분의 각료를 겸직의원으로 구성함으로써 7공화국부터 실현될 의원내각제 형태를 갖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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