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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 부사장 여관서 3억 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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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회사 부사장 여관서 3억 도난

입력
1990.0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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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21일 상오2시에서 10시30분사이 청주시 사창동 185의4 그랜드모텔 6층 5호실에서 투숙중이던 주식회사 나드리건설부사장 김성하씨(33ㆍ서울 강남구 논현동 276 경복아파트 B동1303호)가 현금 1백60만원과 자기앞수표 4백만원권 45매,2백만원권 20매,1백만원권 88매 등 모두 3억3천5백50만원을 도난당했다고 이날 낮12시께 경찰에 신고했다.김씨는 경찰에서 지난 19ㆍ20일 나드리건설이 청주시 금천동에 건설할 계획인 현대아파트분양 신청금을 입주희망자들로부터 받아 20일하오 은행 마감시간을 넘기는 바람에 입금을 시키지 못하고 자신이 지닌채 모텔에 투숙했다가 도난을 당했다고 진술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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