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ㆍ민주ㆍ공화등 3당은 21일 밤 각각 긴급의원간담회와 확대당직자회의등을 열고 당지도부로부터 3당합당의 배경을 설명들은 뒤 당차원의 후속대책을 논의했다.민정당은 이날 밤 서울롯데호텔에서 박태준대표 주재로 당고문및 당5역 등이 참석한 확대당직자회의를 소집,청와대 3자회담에서 구체적으로 논의할 신당창당 시기및 합당절차등 후속조치를 협의한 후 22일 상오 10시 중집위를 열기로 했다.
민정당은 이날 창당준비위원에 남재희중앙위의장ㆍ박준병사무총장ㆍ정동성총무ㆍ김중권사무차장ㆍ이춘구전사무총장을 각각 내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정당은 이날 당내 반발등 후유증을 극소화하기 위해 금주중에 의원총회및 원외지구당위원장회의를 열고 합당배경을 설명하는 한편 당차원의 후속방안도 논의키로 했다.
민주당은 이날 밤 김영삼총재 주재로 상도동 자택에서 일부 당직자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민주당은 22일 상오 서울 가든호텔에서 김총재 주재로 확대당직자회의를 열고 김총재로부터 3당합당 추진과정을 설명듣고 합당에 따른 구체적 대책을 협의한다.
공화당은 이날 라마다르네상스호텔에서 당직자ㆍ소속의원 합동회의를 열고 전당원이 이탈없이 신당에 동참키로 의견을 모으는 한편 공화당측의 5인창당실무위원등의 인선등을 김종필총재에게 일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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