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는 GNP(국민총생산)의 1.2%에 달하는 1조5천6백46억원으로 밝혀졌다.19일 제일기획 집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총 광고비는 88년보다 22.4%가 증가했으나 해외매체광고는 수출감소와 원화절상 영향으로 88년보다 8.7%가 줄어든 2백46억7천7백만원에 그쳤다.
매체별 광고비 구성비율은 신문 39.2%,TV 33.6%,잡지 5.3%,라디오 4.0%의 순으로 TV광고비의 비중이 88년에 비해 1.2%포인트 줄어든 반면,신문과 잡지의 비중이 각각 3%,0.2%포인트 상승했는데 이는 신문ㆍ잡지의 신규창간ㆍ복간에 따라 절대적인 광고물량이 증가한 때문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식품ㆍ음료ㆍ약품ㆍ화장품ㆍ서비스오락ㆍ가정용품기기 등의 순이었고 기업별로는 88년 광고비지출 1위였던 태평양화학이 3위로 밀려난 대신 88년 3위였던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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