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민당등 2곳선 연정탈퇴 추진【베를린 외신=종합】 동독공산당은 19일 당내파벌들이 공산당의 해체를 요구하고 나섬으로써 심각한 내분의 위기에 직면했다.
「제정당운동」이란 공산당내 파벌연합체는 이날 성명을 통해 공산당이 국민들의 개혁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했으므로 마땅히 해체돼야 한다고 전제하고 긴급당전체회의 개최를 통한 이 문제의 해결을 주장했다고 관영 ADN통신이 보도했다.
한편 공산당과 연정을 구성하고 있는 기독민주동맹(CDU)과 자민당(LDPD)은 이날 당내회의를 통해 공산당주도의 연정탈퇴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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