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은 상반기 지자제 실시 전제”김영삼 민주ㆍ김종필 공화총재는 24일께 공식회동을 갖고 양당을 주축으로 한 온건 보수세력의 신당창당에 대한 기본입장을 밝히고 2월부터 본격적인 창당작업에 들어간다.〈관련기사3면〉
강삼재 민주당대변인은 18일 『두 김총재는 24일께 골프모임이 아닌 공식회담을 갖고 공동발표문을 통해 신당창당 윤곽과 일정등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변인은 이어 『김영삼총재는 오는 30일의 연두기자회견에서 신당의 창당방법ㆍ구성원ㆍ시기 등 정계개편과 관련한 모든 청사진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대변인은 『올 상반기중 지자제 실시가 어려울지 모른다는 일부 견해가 있으나 이 정계개편 작업은 상반기중 지자제실시를 전제로 한 것』이라며 『정계개편을 위해 지자제 연기를 한번도 고려해본 적이 없으며 6월 이전 지자제 실시는 4당 합의사항』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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