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당 4명 영장서울 강동경찰서는 18일 고산 윤선도의 유적관리사무소 등에서 보물급문화재 2점을 훔쳐 골동품상 등에 팔아넘긴 임관재씨(28ㆍ무직ㆍ서울 잠원구 상계동 보람아파트 209동606호)를 문화재보호법위반 및 절도혐의로,훔친 문화재판매를 알선한 충남 서산시 동문동 산38의1 관음사 주지 윤병탁씨(48ㆍ법명 혜신)를 장물알선혐의로 각각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윤씨로부터 문화재를 사들인 최병환씨(40ㆍ전화판매상ㆍ충남 서산시 동문동 968)와 서울 종로구 인사동 재규화랑주인 황재규씨(50)를 장물취득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의하면 임씨는 지난해 11월22일 상오11시께 전남 해남군 해남읍 연동리 82 윤선도 유적관리사무소의 전시장 자물쇠를 뜯고 해남윤씨 종친회의 가보인 「미인도」(1억원상당) 1점을 훔친뒤 지난해 12월13일 하오에는 경북 상주군 사벌면 금흔리 345 충의사 유적관리사무소 전시관에서 보물699호인 정기룡장군(임란시의 병장)의 옥대(2억원상당)를 훔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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