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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영업 단속 비관 자살/밤무대 악사 생활고로 목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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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영업 단속 비관 자살/밤무대 악사 생활고로 목매

입력
1990.01.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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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하오8시30분께 서울 동작구 흑석2동 43의92 나종옥씨 건넌방에서 이집에 세들어사는 최대협씨(41ㆍ악사)가 창틀못에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주인 나씨가 발견했다.최씨가족들에 의하면 최씨는 서울 은평구 일대 스탠드바에서 밤무대악사로 일해왔는데 심야영업시간 단축으로 월평균 90만원이던 수입이 하루1만원도 안돼 갑자기 생활이 어렵게 된 것을 비관해 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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