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증 재수 막기 위해 92학년도부터92학년도부터 인문ㆍ실업고등학교의 교육과정이 대폭변경되고 교과서도 진로교육위주로 개편되는 등 고교교육체제가 개혁된다.
문교부는 17일 91년말까지 인문계고교의 필수과목(12개)을 대폭 축소하는 한편 14∼15개의 선택과목을 확대하는 등 본격적인 교육과정 개정작업을 완료,92학년도부터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문교부는 인문계 고교생들의 맹목적인 진학욕구를 완화시켜 취업으로 유도,재수생누증에 대처하기위해 인문계고교의 직업교육을 크게 강화하도록 했다.
문교부는 이를위해 대학진학을 포기하거나 원치않는 인문계고교생들은 노동부산하 직업훈련원 등에 일정기간동안 위탁교육을 시키기로 했다.
선택과목은 취업과 관련이 있는 전자계산 자동차 상업 미술 미용 비서실무 등 다양한 교과목을 설치하기로 했다.
문교부는 이와함께 올해부터 인문계고교의 신설을 억제,실업계고교로의 전환을 적극 권장하는 한편 점진적으로 무상교육을 추진하고 실험ㆍ실습비와 장학금수혜폭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
문교부는 또 91학년도부터 초ㆍ중ㆍ고교에 월반ㆍ유급제실시를 추진중이며 제2외국어를 복수로 지정,학생들이 선택하도록 할 예정이다.
문교부는 또 국민학교부터 「직업의 세계」 (가칭) 교과목을 신설하고 중3때 적성검사와 선발고사성적을 진로 상담자료로 활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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