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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윤정상기자】 17일 상오8시50분께 경기 강화군 강화읍 갑천리 강화대교에서 방학중 일직근무를 하러 서울서 함께 출근하던 강화고교사 김명배(43ㆍ체육ㆍ학생과장) 최정인씨(26ㆍ여ㆍ역사)와 강화여고교사 김종교씨(37ㆍ여ㆍ생물) 등 남녀교사 3명이 탄 서울1 거8933호 포니승용차가 빙판길에 미끄러져 다리난간을 부수고 20m아래 바다로 추락,모두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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