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간 속락하던 주가가 강보합세로 돌아서고 거래도 소폭 증가해,속락사태는 일단 진정되었다.16일 증시에서는 투신사ㆍ보험사 등이 주식매입에 나선데다 추가자금지원 및 유징발견설등 호재성 풍문이 나돌며 강남을 중심으로 한 일반 투자자들의 「사자」도 가세,주가가 강보합세를 유지했다.
개장초부터 약세분위기가 이어지며 큰 폭으로 떨어지던 주가는 후장중반 이후 기관의 개입을 시발로 빠르게 회복하기 시작,전날보다 0.4포인트 가량 오른채 장이 끝났다.
후장 중반부터 이날 있은 재무부장관의 청와대업무보고에서 증시부양등 호재성정책이 거론됐다는 소문이 퍼져 투자심리를 호전시켰다.
또 제주도남쪽 6광구에서 유징이 발견됐다는 소문과 투신의 통화채현금상환분 2천억원이 증권사에 주식매입 자금으로 지원된다는 풍문도 주가상승을 부채질했다.
특히 강남을 중심으로 한 큰손들이 대량 「사자」주문을 낸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화학ㆍ증권ㆍ단자 등이 강세를 보였으나 섬유등 내수업종과 기계등 제조업종은 약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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