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10P나 “팔자”우세에 거래량도 격감주가가 연5일째 큰폭으로 하락하며 종합주가지수 8백80선대로 밀린 가운데 거래마저 격감,「12ㆍ12증시부양책」이전의 단계로 되돌아 갔다.
15일 증시에서는 설날이후의 통화환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오는 25일로 예정돼있는 1조3천억원에 달하는 부가세납부 및 대학 학자금 수요등으로 자금사정이 경색되리라는 판단으로 「팔자」가 많아 주가는 전날에 비해 10포인트 가까이 떨어졌다.
주가가 속락하는데도 투신을 비롯한 기관투자가가 증시개입을 하지 않은채 관망세를 유지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전장 중반부터 금융실명제 연기설ㆍ금리인하설ㆍ증권주 신용허용설등 호재성 풍문이 나돌아 주가는 보합세까지 회복했으나 후장들어 이같은 풍문이 사실이 아닌게 밝혀지자 주가는 속락했다.
특히 후장에서는 거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가운데 주가가 급락,전형적인 약세국면 진입조짐을 나타냈다.
증시관계자들은 최근의 증시상황은 12ㆍ12부양책직전과 같이 뚜렷한 악재가 없는데도 막연한 불안감에 우선 팔고보자는식의 위기감이 팽배해진 상태라 진단,투자심리를 안정시킬만한 가시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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