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15일 현재 남북한간의 의약품교역이 홍콩등을 통한 중개무역형태로 이뤄지고 있는 것을 앞으로는 북한산 의약품에 대해 일정량의 수입쿼타량을 배정,직교역하는 방안을 상공부ㆍ농림수산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중이라고 밝혔다.보사부의 남북의약품 교역방안에 의하면 북한에 우리나라 한약재수입 총쿼타량의 20%를 배정,음양곽ㆍ차전자ㆍ세신ㆍ복령 등의 한약재를 들여오는 대신 북한측에 물물교환방식으로 항생제원료등 일반합성의약품을 제공한다는 것이다.
보사부는 이를 위해 의약품 무역전문가의 직접접촉을 통한 정보수집과 실무협의를 모색하고 의약품원료 수입업계의 교역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우리나라는 지난해 외국으로부터 복령 6백톤,백출 3백50톤,창출 3백톤,음양곽 1백60톤 등 한약재 1천5백톤을 수입했는데 이 중 복령등 일부 한약재가 중개무역을 통해 북한에서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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