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하오2시30분께 서울 종로구 동숭동 1의5 동숭아트센터에서 미국 UIP 직배영화인 「백투더퓨처Ⅱ」 2회를 보던 관객 5백여명이 두차례의 상영중단에 항의하며 2시간여동안 극장로비 등에서 농성을 했다. 관객들의 농성으로 영화상영이 2시간15분동안 중단됐다.관객들은 1층로비와 매표창구 등으로 몰려가 『개봉관에서 상영도중 2∼3분씩 두차례나 영화가 끊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환불 등을 요구했다.
극장측은 『기사의 조작실수로 사고가 일어났다』고 해명하고 관객들에게 3천5백원을 환불하고 입장권 2장씩을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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