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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여객기추락 승객 23명 사망/스페인 디스코장 불 43명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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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여객기추락 승객 23명 사망/스페인 디스코장 불 43명 숨져

입력
1990.01.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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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 AP AFP=연합】 소련 항공회사인 아에로플로트 소속 투폴레프 134제트기가 모스크바 동부 8백80마일(1천5백50㎞)지점에 있는 스베르들로프스크의 한 집단농장에 비상착륙을 시도하다 추락,승객 23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당했다고 소련 관영 타스통신이 13일 보도했다.이 통신은 이날 사고를 당한 항공기는 승무원 6명과 승객 64명을 태우고 있었으며 시베리아의 석유생산중심지인 튜멘시를 출발해 우랄산맥 인근 우파시를 경유,러시아공화국의 볼가강 하류지역에 위치한 볼고그라드에 도착할 예정이었다고 전했다.

【사라고사(스페인) 로이터 연합=특약】 스페인 북부 사라고사시의 한 디스코테크에서 14일 상오 화재가 발생,최소한 4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소방당국이 밝혔다.

소방당국 대변인은 희생자들은 대부분 40대로 화재 당시 출입구를 찾지 못하는 바람에 떼죽음을 당했다고 말하고 유일하게 구출된 1명도 심한 화상으로 생명이 위독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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