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노사 극한 대결 막게노동부는 13일 풍산금속 안강공장이 경영합리화 명목으로 근로자 1천1백40명을 대량감원할 경우 예상되는 노사간 극한대결양상을 막기위해 회사측에 조기감원계획을 철회,노조측과 감원시기ㆍ대상ㆍ인원수 등을 협의토록 적극적인 지도활동에 나섰다.
노동부는 이날 관할 포항사무소 최득소소장을 현지에 보내 감원계획의 타당성여부를 조사하고 회사측이 감원을 단행할 경우 반드시 노동부에 사전신고토록 했다.
이자리에서 회사측관계자는 『지난 88년부터 누적된 5백억원의 적자해소 등 경영합리화를 위해 감원이 불가피한 실정』이라고 말하고 『구랍28일 감원계획을 노조측에 통보했으나 최종 결정된 것이 아니어서 당장 감원에 들어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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