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니 국방 회견서 밝혀【워싱턴=이재승특파원】 딕ㆍ체니 미국방장관은 11일 소련과 동구의 변화등 안보환경의 변화로 국방비 감축은 불가피하다고 말하고 『오는 95년까지 병참 및 관리인력 군ㆍ민 4만2천명을 감축,3백20억달러를 절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체니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국방예산 5개년 계획과 관련,국방비 감축을 위해 해외기지등 미군기지의 추가 폐쇄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는 29일 부시대통령이 의회에 91년도 예산안을 제출한뒤 2월께 의회 청문회에서 감축계획을 상세히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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