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영훈 국무총리는 11일 북한 정무원총리 연형묵 앞으로 전화통지문을 보내 『편지전달문제를 협의하기 위한 별도의 실무접촉은 필요하지 않다』고 말하고 『관례에 따라 오는 13일 상오 10시 편지를 전달받기 위해 2명의 연락관을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사무실에 파견하겠다』고 밝혔다.북한은 지난 9일 김일성이 신년사에서 제의한 「남북협상회의」 개최와 관련된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2명의 연락원을 서울로 보내고자 한다며 이를 위한 실무접촉을 갖자고 제의해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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