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은 11일 조직폭력ㆍ가정파괴사범 등 강력사범을 근절시키고 민생치안을 확립하기 위해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인천 등 6개지검에 기동대형식의 민생특별수사부를 설치하고 5대사회악사범과 사회질서문란사범 및 청소년유해사범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라고 전국 검찰에 지시했다.대검은 이 지시에서 조직폭력배 가정파괴범 등에 대해서는 수사공조체제를 강화,끝까지 추적,검거토록하는 한편 범죄사실을 알고도 범인을 도피 은닉시키거나 배후자금을 지원한 사람도 처벌을 강화토록했다.★관련기사 14면
서울지검은 이에따라 본청 및 각지청 수사요원 1백96명이 모인 가운데 이날상오 민생특수부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민생특수부는 앞으로 ▲조직폭력의 기업화봉쇄 ▲자금원추적 ▲마약 음란퇴폐 등 각종범죄의 상호연계의 단절 ▲범죄비호세력 척결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한편 민생특수부에 의하면 지난 한햇동안 적발된 민생사범은 조직폭력배 등 5대사회악사범 3만4천7백9명,음란퇴폐사범 등 사회질서문란사범 1만8천7백19명 등 모두 5만3천4백28명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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