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삼성ㆍ럭키금성ㆍ코오롱ㆍ동아그룹의 골프장 신규건설계획 철회에도 불구하고 이들 기업의 골프장부지 매입과정을 계속조사,땅을 변칙적으로 취득한 사실이 드러나면 증여세를 부과할 방침이다.11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들 재벌에 대해서는 대기업의 부동산투기 근절이라는 차원에서 골프장부지 매입과정에 대한 세무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키로 하고 은행감독원과 주거래은행등 관련기관및 해당기업과 국세청자체 전산망을 통해 자료수집및 분석에 나섰다.
국세청은 수집된 자료의 분석결과 이들 대기업이 골프장부지를 임직원이나 친인척등 제3자 명의로 사들이고 대금을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회계처리하는등 변칙적인 매입사실이 확인될때는 가차없이 증여행위로 간주,증여세를 추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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