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물 천5백t 생산 연간목표로 삼아야” 북한 총리 강조

【동경 AFP=연합】 연형묵 북한총리는 10일 북한 농민들에게 사회주의정신으로 무장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연간 곡물생산량을 상당히 어려운 목표치로 보이는 1천5백만톤으로 끌어올릴 것을 촉구했다고 북한 중앙통신이 보도했다.동경에서 청취한 이 통신은 연총리가 이날 평양에서 개최된 전국농업회의에서 구체적인 수치는 밝히지 않은 채 『지난해의 곡물수확량은 상당한 수준이었다』고 말하고 『1천5백만톤이라는 곡물생산 목표치가 향후 수년내에 반드시 도달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