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ㆍ야 4당은 10일 노태우대통령의 연두기자회견에 대해 각각 다음과 같이 논평했다.▲민정당 박희태대변인=희망과 결실의 연대를 만들기 위해 국정 전반에 걸친 청사진을 제시하고 국민화합의 대행진을 촉구했다.
▲평민당 김태식대변인=보혁구도의 비현실성,인위적 정계개편 반대,지자제 상반기 실시 등을 분명히한 것은 하나의 성과이다.
그러나 경제 민생 교육 환경 도시교통 등에 대해서는 강한 의욕만 있을 뿐 국민 기대를 총족시킬 만한 구체적이고 확실한 대책이 결여돼 실망스럽다.
▲민주당 강삼재대변인=사회 경제현안에 대한 파악이 대체로 잘 돼있고,남북한 문제에 전향적 자세를 보인 점은 일단 긍정평가한다.
그러나 정계개편에 대해서는 4당체제를 바꾸어야 한다는 필요성은 인정하면서도 좀더 구체적 소신을 밝히지 않아 90년대의 정치적 비전을 바라는 국민적 기대에 미흡했다.
▲공화당 김문원대변인=당면한 정치현안,경제난국의 극복 등을 위한 정책이 광범위하게 지적됐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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