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연합】 리처드ㆍ체니 미국방장관이 2월14일부터 4일간 서울을 방문,이상훈국방장관등 한국정부 지도자들과 주한미군 철수문제를 협의한다고 워싱턴의 한 정통한 소식통이 8일 말했다.이 소식통은 미국방부와 국무부의 한국담당 관리들은 체니장관의 방한준비와 관련,다음주말께 하와이에서 한국측 관리들과 실무회의를 갖고 미측이 구상하고 있는 주한미군 철수방안을 제시하고 우리측의 견해를 타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의 한 군사전문가는 체니장관이 서울에서 한국정부 지도자들에게 미 정부의 미군감축계획을 제시할 예정이지만 유럽주둔 미군감축과는 달리 주한미군 감축은 「상징적」으로 많으면 10%,그렇지 않으면 5% 수준에서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