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령 신임문화부장관은 8일 오는 설날(27일)전에 북한에 남북한 문화교류를 위한 5개원칙을 제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이장관은 이 문화교류를 위한 5원칙은 정부가 북한에 제의할 예정인 「3통협정」 체결과는 별개의 것으로 순수문화예술교류를 목적으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장관은 이 남북한 문화교류 5개원칙은 민족동질성회복을 위한 남북한 문화공동체 인식에서 제의키로 한 것으로 북한이 거부하더라도 남북 단독으로라도 할수 있는 내용들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문화부의 한 고위관리는 지난 5일 이장관이 통일원의 이홍구장관과 만나 기본적인 내용들을 협의했으며 그 구체적인 내용은 현재 문화정책국에서 입안중이라고 밝혔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