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후/보령 황간 군위 무주 진안 안의 탐진 길안내년 상반기중 부안 횡성 밀양등 3개지역에 중규모댐이 착공되는 것을 비롯,오는 99년까지 전국12개 지역에 중규모댐이 건설된다.
건설부는 8일 90년대 다목적댐 건설계획을 마련,현재 공사중인 주암댐과 임하댐 및 남강댐외에 12개의 중규모댐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부가 중규모댐 건설에 착수키로 한 것은 한강과 낙동강을 주요하천의 홍수를 예방하고 중소하천유역의 용수원을 확보,각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것이다.
중규모댐 건설예정지는 횡성 보령 광간 군위 무주 용담 진안 안의 밀양 탐진 부안 길안 등지로 이중 타당성 조사가 끝난 횡성 밀양 부안댐은 올해중 실시설계를 마련,내년초 착공하며 용담댐은 내년 하반기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나머지 8개댐도 타당성조사를 거쳐 연차적으로 착공된다.
건설부는 이들 12개 중규모댐이 완공되면 전국의 다목적댐서 공급할 수 있는 각종용수는 현재의 연간 89억톤에서 1백16억톤으로,발전량은 20억㎾H에서 25억7천㎾H로 각각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홍수조절량도 16억톤에서 22억톤으로 증가돼 농ㆍ공용수 및 생활용수의 공급이 원활하게돼 중소하천유역의 농촌 및 낙후지역의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보고있다.
내년에 착공될 4개댐의 규모와 위치는 다음과 같다.
▲부안댐=전북 부안군 변산면 높이 47m 총저수량 4천5백90만㎡(톤) 용수공급량 4천3백만㎡(톤)
▲횡성댐=강원 횡성군 횡성읍 〃48m 8천6백50㎡(톤) 〃1억3천7백50만㎡(톤)
▲밀양댐=경남 밀양군 단양면 〃67m 〃4천5백10만㎡(톤) 〃5천8백80만㎡(톤)
▲용담댐=전북 진안군 용담면 〃47m 8억8천9백만㎡(톤) 〃5억4천7백50㎡(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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