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치히 로이터 연합=특약】 동독 최대의 재야단체 노이에스포룸은 7일 공산당이 계속 개혁정책에 미온적일 경우 총파업을 벌이도록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노이에스포룸은 이날 라이프치히에서 총회를 갖고 정부측의 보다 성의있는 개혁을 요구하기 위해 오는 15일 전국적 시위를 갖기로 결정하고 20일까지 명백한 공산당의 개혁조치가 없을 경우 총파업을 촉구하기로 의결했다.
노이에스포룸은 이날 성명을 통해 공산당측에 ▲공산당의 재정상황 발표 ▲전 공산당 지도부의 부패조사의 공개진행 ▲비밀경찰 「스타시」 조직 해체에 대한 증거제시를 요구하고 공산당의 개혁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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