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나과 AFP=연합】니카라과는 6일 미국이 니카라과에 군사적으로 개입할 경우 중미전역에 전쟁이 확산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움베르토ㆍ오르테가국방장관은 『파나마 사태는 미국이 니카라과도 침공할 가능성이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하고 『니카라과를 공격하는 것은 길을 건너는 것 같이 간단한 일이 아닐 것이며 미군들은 이곳에서 잘 훈련된 1백만 군대와 마주치게 될 것이며 이는 중미 전역에서의 전쟁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니엘ㆍ오르테가대통령의 동생이기도 한 오르테가국방장관은 또 재야단체들이 파나마와 같은 사태유발을 위해 오는 2월 실시될 선거결과를 거부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의 파나마 침공은 「힘을 남용하는,서투르고 오만한 행위」라고 비난하고 구랍20일 미국의 파나마침공 이래 발효중인 니카라과의 경계상태는 파나마주둔 미군이 철수할 때까지 해제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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