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시티은행이 국내에서 비자(VISA)카드 발급을 본격 추진,국내 신용카드업체들을 긴장시키고 있다.7일 업계에 따르면 시티은행은 오는 3월부터 비자카드발급을 위한 준비작업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티은행이 계열사인 다이너스(신용카드)가 있는데도 이처럼 비자카드를 취급하려는 것은 다이너스의 국내회원확보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다 앞으로 전망도 밝지못해 이에 대한 대응책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국내 신용카드업체로서는 환은카드가 처음으로 비자카드를 발급했고 국민카드 장은카드가 이달 15일,오는 4월부터 각각 비자카드발급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밖에 삼성카드와 엘지카드를 취급키위해 비자인터내셔널과 접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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