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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사냥중 총기 오발/머리에 맞아 친구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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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새사냥중 총기 오발/머리에 맞아 친구 숨져

입력
1990.01.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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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7일 낮12시40분께 강원 화천군 상서면 산양1리 추파령부근에서 공기총으로 참새사냥을 하던 구건치씨(48ㆍ강원 춘천시 근화동 282의18)가 방아쇠를 잘못 당겨 옆에서 함께 사냥을 하던 김정태씨(44ㆍ춘천 소양로4가 2의5)가 머리에 관통상을 입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경찰에 의하면 이날 사고는 구씨가 평소 잘아는 김씨와 함께 공기총 1정씩을 갖고 상오10시께 이곳에 와 3∼4m 떨어져 참새사냥을 하던중 길바닥이 미끄러워 넘어지면서 총부리가 김씨에게 겨눠지는 순간 방아쇠가 잘못당겨져 일어났다는 것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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