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영사관계 적극 추진키로

정부는 올해 외교목표를 대중ㆍ소 외교력 집중에 두기로 함에 따라한중 무역사무소 상호 설치문제를 중국측과 다시 논의하는 한편 중국과의 영사관계 수립을 적극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6일 알려졌다.정부는 특히 오는 9월 북경 아시안게임을 전후해 한중간에 무역교류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고 그 이전에 무역사무소를 설치토록 중국측과의 접촉을 활발히 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밖에 소련과 영사처를 교환하게 됨에 따라 정부간 접촉을 통해 소련과의 관계를 대사급 외교관계로 격상시킬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외교력을 기울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