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당 총재인 노태우대통령은 6일 상오 핵심 당직 일부를 개편,사무총장에 박준병의원,원내총무에 정동성 국회 내무위원장을 각각 임명했다.노대통령은 남재희중앙위의장,이승윤정책위의장,김진재총재비서실장,박희태대변인을 비롯한 나머지 당직자들은 유임시켰다.
정의원이 원내총무에 임명됨에 따라 국회 내무위원장은 국회법상 다수당간사가 직무를 대행토록 규정돼 있어 민정당의 정해남의원이 오는 5월 국회직 재선출 때까지 직무대리를 맡게 된다.〈관련기사2면〉
이와 함께 정총무는 오는 2월 임시국회가 소집되면 국회 운영위원장 선출 절차를 밟아야 한다.
한편 노대통령은 이날 상오 청와대에서 박대표등 신임 당직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준병사무총장 약력=▲충북 옥천 출신ㆍ56세 ▲육사 12기ㆍ예비역 대장 ▲서울대 사학과 ▲국군보안사령관 ▲12ㆍ13대 국회의원 ▲국책조정위원장 ▲국회보사위원장 ▲민정당 사무총장
◇정동성원내총무=▲경기 여주 출신ㆍ51세 ▲경희대 ▲미 애리조나 주립대 대학원수료 ▲10ㆍ11ㆍ12ㆍ13대의원 ▲민정당 총재비서실장 ▲경기도 지부위원장 ▲국회교체ㆍ상공ㆍ내무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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