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크바 로이터=연합】 남부 이란과의 국경선 개방을 요구하며 구랍31일부터 폭동을 벌여온 소련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군중들은 이란과의 국경선을 따라 설치된 울타리를 뜯어내는등 시위가 새로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현지의 한 언론인이 5일 전했다.그러나 4일 내키체반에서 발생한 이번 사건은 아직 공식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와 함께 아제르바이잔군중 1만여명은 이날 수도 바쿠에서 시위를 벌였는데 이 때문에 공산당간부들이 국경지역 여행을 취소할 수밖에 없었다고 이 언론인은 전했다.
소련 외무부는 이날 당국은 외국기자들에 대해 국경지역은 물론 수도 바쿠지역 출입을 봉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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